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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충남)

베어트리파크(Beartree Park)

대전지방 교회학교 증경회장단 모임인 성우회에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야외행사를 가졌다,
대전 3개지방 교회학교를 위한 친목모임인데 내가 회장이던 작년부터 1년에 한차례씩 야유회를 갖기로 하여 이번이 두번째로 가진 행사였다.
연기군 전동면에 소재한 베어트리 파크는 말 그대로 수많은 반달곰과 다양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공원이었다.
설립자 이재연회장이 45년간 가꾸어 오던것을 작년부터 개방한 곳이었는데 청양의 고운식물원이 자연 그대로의 식물원이라면, 이곳 공원은 인위적으로 꾸려놓은 공원이었다. 아무래도 사람이 보기좋게 만든 곳이어서 관람하기는 이곳 공원이 더 좋은듯 하였다.
마침 어린이날인관계로 우리가 입장할때도 사람과 차량이 많았지만 12시가 넘어서는 이곳 온 일대가 주차장으로 변해있었다. 모든 공터, 냇가, 인근차도등 온통 차량의 홍수였다.
홈페이지 : http://www.beartreepark.com

입장료는 비싼편이었다. 평일 10,000원. 휴일 13,000원. 신한카드는 2인에 한해 20%할인.

 

설립자 송파 이재연회장의 인사말. 주말마다 이곳으로 달려와 수목원을 가꾸었다고 한다.

 

참석 인증사진. 당초 16명이 참석예정이었는데 어린이날이라서인지 가정, 교회행사와 겹쳐 11명이 참석하였다.

 

5월은 계절의 여왕. 금년 이상기온때문인지 개화시기가 조금 늦어 이제 막 꽃들이 피기시작하여 관람하기엔 적절한 시간이었다.

 

2002년 결혼 42주년을 맞아 공원개원을 염두에두고 7년간 다듬었다가 2009년 개원하였다고 한다.

 

나무로 만든 오리들의 모습이다.

 

입구 우편에 위치한 '오색연못' 많은 숭어들이 있었다.

 

어린이날이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많았다. 동물과 함께한 공원이어서 아이들이 볼거리가 더 많은것 같다.

 

 

 

웰컴하우스라는 레스토랑을 지나면 베어트리 정원이 나온다.

 

마침 구름이 옅게 드리워 관람하기엔 아주 좋은 날이었다.

 

커다란 통나무 폭포수

 

이곳이 월컴하우스이다. 레스토랑, 세미나실, 다목적룸이 준비되어 있는곳이다.

 

 

어린 반달곰이 나무에 올라 재롱을 부리고 있다.

 

예쁜 앵무새도 있고..

 

공원 한켠엔 시원한 분수가 있는 연못도 있었다.

 

맨 우측이 금년 회장을 맡고있는 충일교회 김시우 장로이다.

 

좌측에서 두번째가 회장부인인 이숙자 권사님.

 

 

 

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공원 모습이다.

 

총 10만평이나 되는 대지에 1,000여종 40만점의 꽃과 나무가 있다고 한다.

 

공원 앞쪽에는 경부선 열차가 지나가고 있었다.

 

 

어린 반달곰이 무척 많았는데 털이 벋겨진것이 많아 귀엽기보단 흉해보였다.

 

 

설립자 내외의 동상과 설립취지를 담은 비문. 결혼기념일에 이러한 뜻을 세운 이들이 부러웠다.

 

 

 

공원이름에도 베어(곰)이란 이름이 있었지만 곳곳에 곰의 형상물이 많이 있었다.

 

열대식물원에서..

 

 

돌 하루방이 이쁜 모자를 쓴 모습.

 

 

 

 

분재원은 한창 준비중이었다.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하기위한 준비과정이 너무 처참(?)하다.

 

 

이곳은 인위적으로 만든 조형물이 많이 있었다.

 

분재원 내부모습. 아직은 준비단계여선지 많은 식물이 없었다.

 

 

 

만경비원은 별도로 2,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했다.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니 핑크바탕에 흰 난꽃이 인상적으로 피어있다.

 

 

이곳은 정말 특별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1시간여를 걸은 후여서 잠시 휴식중.,

 

 

전면에 커다란 거울을 설치하여 크기를 배가시켰다. 처음에는 거울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밍크코트같은 선인장이다.

 

 

 

이곳 만경비원은 정말 진기한 식물들이 많았다.

 

 

 

 

 

 

 

2,000원이 아깝지 않은곳이다. 이곳은 이재현회장의 주거지와 붙어있는 곳이기도 하다.

 

 

회장 사택입구모습

 

 

 

우리나라의 형상.

 

공원을 나와 점심은 인근에 있는 고복저수지근처에서 붕어찜을 먹었다. 대전 인근에 있으면서도 조치원은 거의 가 본적이 없었다. 때문에 고복저수지도 처음..

 

결혼기념일인 5월 2일 아내와 외식하였던 말메종 전경이다.

 

내부의 아기자기한 모습. 어디나 그렇듯 근사한집의 음식은 별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