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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충남)

멋진 드라이브 코스 보령댐을 가다.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嵋山面) 용수리에 있는 다목적댐인데, 높이 50m, 길이 291m, 총저수량 1억 1700만t, 시설용량 2만 4350㎥의 댐이다. 1992년 6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가 4286억 원을 들여 충청남도 서북부 지역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등을 공급할 목적으로 건설한 다목적댐이다. 1996년 10월에 완공되었다.

 

높이 50m, 길이 291m, 총저수량 1억 1700만t, 시설용량 2만 4350㎥이다. 1992년 6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가 4286억 원을 들여 충청남도 서북부 지역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등을 공급할 목적으로 건설한 다목적댐이다. 1996년 10월에 완공되었다.
성주산과 아미산의 계곡물이 흘러드는 웅천천을 막아 세운 댐으로, 은어가 많이 서식했던 웅천천이 댐이 들어서면서 거대한 인공호수가 되었다.
호수 주변 도로에 무궁화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보령댐은 성주산으로가는길과 죽도방면으로 가는길이 있는데 우리는 바다 냄새를 맡으며 가려고 죽도쪽을 택하였다.

 

죽도는 대천항 인근에 있는 섬으로 근래에 많은 개발을 하고 있는것 같았다.

 

방파제 끝자락으로 보이는곳이 대천해수욕장.

 

죽도를 돌아볼수있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다.

 

보령 웅천을 지나는중. 이곳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조경석이 있는곳이다.

 

비석을 위주로 하는곳, 조경석을 만드는곳등이 나뉘어 있었다. 옛날 이곳에서 멋진 벼루를 얻은적이 있는데 사용할 기회가 없어서 창고에 방치....

 

보령댐가는길의 벗꽃길. 4월이면 멋진 길이 될듯하다.

 

 

보령댐이 보이면서 사진촬영포인트가 나온다.

 

최권사는 오늘도 차량을 지키는 중.

 

맑은 하늘덕에 물도 새파랗다.

 

 

보령댐가는길에 세워진 서짓골성지. 오천의 갈매못성지와 함께 이곳에서도 네명의 성인이 순교들 당한곳이라 한다.

 

 

오늘 목적지 보령댐 애향의 집.

 

 

애향의 집 기념비 앞에서.

 

 

당초 보령댐 기념관을 갈까 애향의집을 갈까 망설였다. 댐 반대방향이기에 두곳을 가기는 무리일듯하여 전망이 좋은듯한 애향의 집을 택하였다.

 

이곳 전시관의 구경꾼은 우리두명뿐. 그래도 나름 많은 준비를 한 모습이 보인다.

 

예전 가재도구도 상당량 전시되어 있었다.

 

이곳 애향의 집에서 가장 두드러진 사진이다. 수몰지구에 살던 사람들을 이주하기전 모두 가족사진을 촬영한것.

 

누구의 아이디어인지는 모르겠지만 퍽 의미있는 사진들이었다. 대부분 수몰당시 살고있던 가족들 중심이었지만 전체가족의 기념사진, 사람을 만날수 없는곳은 집 모습이라도 담았다.

 

비록 댐때문에 수몰되어 옛 자취는 찾을수 없지만 이 사진은 영원히 남아있을터....

 

2층엔 이지역의 식물들이 사진등으로 전시되어 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망향탑앞에서 얼른 사진촬영후 최권사는 차속으로....

 

망향탑에 올라 주변 풍경을 담아보았다.

 

 

 

댐 끝자락에 조경석이 널려있다.

 

많은 모양의 조경석이 있었는데 조경석을 선택하여 글을 주면 이곳에서 가공을 하는듯 하였다.

 

 

 

조경석구경을 마지막으로 1박 2일의 休를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