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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대전)

만인산 그리고 상소동 산림욕장

날씨가 좋아 또한번 가을을 담으로 길을 떠났다.

그간 세차례는 혼자서 다녀왔지만 오늘은 아내와 함께 만인산을 향하였다.

만인산 가는길의 명품 드라이브길에서

 

 

점심을 먹은 뒤였지만 봉이호떡을 안먹을 수는 없어서 한개씩~~~

 

단풍나무가 많지는 않았지만 나름 고운색을 자랑하고 있다.

 

 

만인산 휴게소 전경. 대전시민들이 좋아하는 산책코스이며 데이트코스이다.

 

 

이곳은 단풍보다는 수북히 내린 낙엽이 인상적이었다.

 

 

평일임에도 주차장은 만원.. 가을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띄인다.

 

이성계 태실까지 돌아오면 좋았겠지만 산 정상으로 향하는 입구까지만...

 

 

 

 

 

 

만인산에서 집으로 가는길에 상소 산림욕장을 들렀다. 그간 주차장 공사로 인해 내부 진입을 하려면 멀리 주차해야 했는데 내부로 향하는 주차장이 개통되어 진입.

 

당초는 입구에서 가로수만 찍으려 했는데 안으로 들어갈수록 멋진 단풍길이 마음을 잡는다.

 

만인산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길이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찾는이가 드물다.

 

차에서 내리지 않겠다는 최권사도 룰루랄라..

 

이곳의 명물 돌탑광경. 진기한 돌탑은 팔순의 할아버지가 혼자 만든것인데 TV에도 소개된적이 있다.

 

밥만먹으면 나와서 돌탑을 쌓았기에 할머니로부터 많이 혼도 났다고 한다. 중앙의 남대문이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것인데 그 이후에는 만든 흔적이 보이질 않는다.

 

 

정말 아름다운 단풍이 산자락에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