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충남)

남전도회 연합수련회

일시 : 2009. 8. 15(토요일)
장소 : 충북 옥천군 이원면 개심리 대성산기도원및 홍도가든
성산교회 남전도회 연합수련회가 있었던 날과 장소이다.
이제까지 남전도회가 교회일은 앞장섰으면서도 신앙면에서는 움추러 들수밖에 없었는데 이날 조그맣지만
의미있는 첫걸음을 디딘 날이다.
남전도회 연합회장인 허진안수집사, 총무 이왕복 안수집사. 그외 많은분들이 협력한 남전도회 연합수련회
이날 주제는 "역동적 교회성장..."

맑은 하늘아래 있는 대성산 기도원이다. 건물이 조금 재미있게 지어졌지만 성령 충만함을 나타내고 있었다.
숙소와 기도원사이엔 이처럼 맑은 시냇가가 있어 숲속에 자리잡은 기도원으로서의 멋이 담겨있었다.
홍도가든 주차장에서 걸어오는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걸려 운동은 했지만 더위탓에 조금 힘든코스. 하지만 필자는 장애차량덕에 좀 편히 왔단.......
기도원 측면모습이다. 사방이 십자가 면류관으로 뒤덮힌 기도원이다. 이곳 본당은 다른팀이 예약되어있어 우리는 옆에있는 작은 예배실을 이용하였다.
노창호, 박병권집사님들이 마음을 여는 찬양으로 수련회는 시작되었다.
처음 시작시간에는 적은수가 모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모여 점심먹을즈음엔 근 7~80여명이 오지많았나 생각이 든다.
노창호집사는 뒤늦게 찬양의 은사를 받아 아내 최은덕전도사와 학생회를 섬기며 박병권집사는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역시 마음을 여는데는 찬양만큼 좋은 시간이 없다.
목소리의 질(?)은 달라도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예배 사회는 2남전도회 회장 박병권안수집사가 하였다.
이어 김연남 장로님의 뜨거운 기도가 이어지고...
언제나 우리에게 상큼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
말씀전에 대뜸 광복절을 맞아 만세 삼창외치기를 권한다. 정말 오랫만에 외쳐보는 만세인것 같다. (앞에 손 크신분 누구슈...)
역동적인 교회성장을 위하여 네가지 주제로 말씀하여 주신다.
격식보다 자유스런 분위기에서 말씀을 전하니 듣는 우리도 편하게 말씀청취.
세상 무엇이 변하여도 예배의 본질은 변하지 않도록
점심사진이 생략되었다. 개 2마리와 오리를 준비하였다. 물질로 몸으로 헌신하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어서 물놀이 시간.
어울리는 남자들과 달리 여자아이들은 조용히 물을 즐기고 있다. 우리 구역 최미경집사의 막내 태경이다. 얼마나 영특하고 애교가 많은지. 볼수록 귀여운 아이다.
목사님 딸 진주. 귀염둥이에게 검은 손길들이....
남전도회원이 주체이면서도 성큼 물에 들어오기가 겁이나는지 더위를 참고.....
긴 장마덕에 금년여름은 큰 더위가 없었는데 말복이 지나고 마지막 더위가 맹위를 떨친 날이다.
공놀이가 시작되며 젊은 회원들이 슬슬 물을 담그고...
가벼운 비치볼 잡기인데 생각외로 잘 튕겨져나가 잡기가 쉽지는 않았다.
드디어 어른들도 잠수를 시작하고.. 첫 스타트는 윤성운집사.
몸사리는 어른보다 물.. 안가리는 아이들이 더 흥이 났다
뉘집 자제들인지 참 틈실하게들 생겼습니다.

 

 

송호만, 백현숙집사 막내 주한이...
언제나 스마일 채영씨.
태영이, 승진, 목사님 숙제 열심히 하여하는데 예전처럼 암기력이 떨어져 좀체 외워지지 않습니다.
다슬기 채까지 동원하여 무얼 잡스시나..
물속에서 비치볼 감추기시합. 가벼운공이다보니 물속에 숨기기가 더 어렵네요.
누구 밑에 공을 숨겼는지 다 보~인~다...
한일환집사 등에 숨긴줄은 꿈에도 모르고............
장마때문인지 차가 들이 받았는지, 더위에 지쳐서인지 홍도가든 간판이 뉘여져 있다.
얼마나 발발거리며 다니는지 살이 찔 틈을 안주는 승진이

 

 

놀이의 끝은 지도자 물먹이기. 육중한 몸에 도망칠 수도없고. 정성실집사님 수고 많았습니다.
물고기가 숨을 쉬듯 입이 동동...
수고한(?) 아빠들을 업어 준다는 대견한 아들들
묵묵한 형조도 아빠를 등에 업고...

 

두분의 정겨운 모습이 좋습니다.
요즘은 누가 미슨지, 미씬지 도통 모르겠어요.
여기 시골농부 한분 계시네요..
천하 개구장이들 폼좀 보세요.,
멀리 창원에서 달려오느라 피곤했을텐데 함께해준 김선택 안수집사 가족(중앙)
최상락집사님 모자가 멋집니다. 한일환 안수집사의 표정도 좋고~~~
가운데 허진안수집사님의 헌신적 노력덕에 오늘 수련회를 성황리에 마칠수 있었다.
일부 가신분도 계시지만 남는건 사진이기에 기념촬영 준비/
말씀먹고, 멍멍, 꽥꽥많이 먹고 물놀이 즐기고 참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어서 집에가서 쉬어야지....
자 눈들 뜨시고 아이들은 앞으로 어른들은 뒤로...
내가 이쯤 앉으면 되겠지요?
김홍조집사님 내외분.
1/3 쯤은 가신것 같으네요..
다시한번 사진촬영후 이른 저녁식사...(점심때 먹던 국물이 남아서 배가 꺼지지 않았는데도 또한그릇 뚝딱)
박승중집사님 표정보니 오늘 포식한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목사님 배가 많이 들어가셨네요..
부부끼리 사진도 찍어보고...
최일진 권사가 없는틈을 타 정집사님과 짝꿍... 넘 좋아하시네요..

 

최권사 오기전에 얼른 촬영.
아버지학교를 통해 등록한후 우리에게 군대 건빵의 맛을 풍성히 알려준 최집사 부부
김선규, 손점돈권사님의 부부 연도 좋으시다.
드디어 등장하신 최일진 권사. 먹고, 이야기하기 좋아하고 운동은 싫고 몸은 통통. 그러고보니 두분을 제외하곤 한가락들 하시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