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그리고 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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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에서는 작은 목자로 평신도들을 섬기는 구역장과 교구장들을 위해 1년에 한번 위로회를 하고 있다.

우리교회 각 부서의 야외여행지 물색을 내가 주로 하는데 금년엔 효도관광, 친구들, 합창단모임등이 10월에

계속이어져 장소물색에 어려움이 많았다.

내가 가보지 못한곳은 추천하기가 어려워 다녀온곳중 택일 하는데 금년 구역장 수련회는 남이섬으로 정하였다.

 

교회에서 6시 30분 출발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은후 9시 30분경 남이섬인근에 도착하였으나 벌써 차량과 사람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표를 끊은시간이 10시.

 

벌써 수백명의 사람들이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네척의 배가 10여분거리의 남이섬을 분주히 오가는덕에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다.

 

배로 가는 편은 10,000원. 사진처럼 짚와이어를 이용해 가는편은 38,000원. 젊음과 낭만의 섬 답게 멋진 도강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즐비하다.

 

족히 300명은 태운것 같은데 배가 생각보다 큰탓인지 선실 내부는 비어있는 상태. 모두들 맑은 하늘과 남이섬을 고대하며 갑판에 나와 마음을 설랜다.

 

드디어 남이섬(자칭 나미나라공화국)

 

도착하자마자 화이팅을 외치며 인증샷. 실은 어떤팀이 단체사진촬영하는것을 보고 흉내를 내 보았다.

 

남이섬은 당초 비가 많이올때는 섬이었다가 비가 그치면 육지였던곳. 청평댐이 놓이면서 완전 섬이 된곳이다. 이곳에 남이장군의 무덤이 있다하여 남이섬이라 부른다.

 

몇군데 식당이 있었지만 예약도 잘 받아주질 않았는데 숯불닭갈비집에 겨우 예약. 늦게오면 자리를 빼앗길지 모르니 꼭 시간에 맞추어 오란다.

 

춘천에서 먹은 닭갈비와는 색다른 맛이 있었다.

 

 

남이섬은 나무가 많다하여 나무섬이라고도 부르는데 현재 이곳에서의 공식이름은 "나미나라공화국" 입장료를 비자발급비라 부르고 방송국등도 있다. 자칭 독립국가라 칭하고 있다.

 

 

이곳이 유명세를 탄것은 배용준,최지우주연의 겨울연가 촬영지로 알려지면서이다.

 

난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았지만 그당시 배용준을 사모하는 일본여성들이 엄청 몰려왔던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도 이곳을 찾았었는데 질서정연하게 무표정한 얼굴로 섬을 관광하는 일본여인들을 보고 놀라기도 하였다. 배용준의 인기는 아직까지여서 뭇 여인네들이 최지우를 가려버리고 배용준의 연인임을 자처한다.

 

난 배용준을 가려버리고~~~ 최지우는 얼마전 유혹이란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을 차지한적이 있다.

 

윗 사진에 나오는 메타세콰이어 길. 나무이름 외우기가 어렵지만 몇년간 담양을 다녀오면서 그 이름을 완전히 외워버렸다.

 

 

은행나무길은 섬 중앙에서 숙소방면으로~~~ 10월말경에 오면 노란 은행나무잎이 장관을 이룰텐데...

 

정말 섬이 가라앉을듯 많은 사람들이 남이섬을 즐기고 있다.

 

 

 

재정을 담당하는 정진민장로 내외.

 

환하게 웃어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최병수장로님이 빠진 당회원들도 한자리에....

 

이곳이 남이섬의 가장 북단이다.

 

 

 

길 끝단엔 수많은 사연의 글들이 적혀있다. 사랑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뜻이거니...

 

 

 

 

이곳에서 휴식겸 비싼 커피 한잔씩...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분에게 들었는데 우리나라에 커피전문점이 갑자기 증가한것은 몇년전 일본에서 쓰나미가 있었을때 일본으로 가는 커피싣은 배들이 부산에 정박해서 판매를 시작했기 때문이란다. 지금은 커피 판매량이 일본보다 앞선다 하니 대단한건지 모르겠다.

 

남이섬 최대의 볼거리 메타세콰이어길을 자세히 탐방한다.

 

최권사는 다리가 아파 남이섬입구에서 기다리기에 나 홀로 사진찍기.

 

자유를 만끽하는 여인네..

 

 

 

 

정말 멋진 길 메타세콰이어길..

 

 

 

이제 남이섬을 떠나는 길.

 

김상출장로가 폼을 잡고 있는 모습.

 

아내와 해후하면서 나도 한컷.

 

 

우린 나오고 있는데 섬으로 가는 사람들은 오전보다 더 많은듯 하다. 기회가 되면 1박 2일 하고도 싶은곳...

 

 

좀 무리인듯 하였지만 양수리 두물머리까지.... 당초 일정에 들어갔지만 귀가길이 힘들듯 하여 가지 않으려 했지만 여기까지 온길에 두물머리도 구경해야 겠다는 성원에...

 

3년전 새벽사진 촬영하러 왔을때보다 많은 단장을 하였다. 둔덕도 몇개 더 만들어 놓고 주차장도 넓혔다.

 

 

 

두물머리의 명물 400년된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황포돛배였으면 더 좋았으련만...

 

 

 

 

 

두그루의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마지막 사진을 담았다. 이곳에서 서울로가는 차량은 끝이없을 정도로 이어져 있었다. 네비방향은 서울근교로 우릴 안내했지만 몇년전 양평 환화리조트 가던 생각이나서 양평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작년 주왕산에서 식사후 주산지로 갈때 순간의 선택으로 옆길로 빠져 시원하게 갔던적이 있었는데 이날도 순간의 선택을 한덕에 여주까지 40여km를 고속도로를 전세낸듯 시원하게 달릴수 있었다. 고속도로명은 중부내륙고속도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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