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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대전)

국립대전현충원

금년 꽃사진을 한번도 찍지 못하였기에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ㅈ금 만개했을 벗꽃을 찾았으나 이곳엔 벗꽃은 듬성듬성 몇그루만 보이고 개나리가 만발해 있다.

 

 

 

 

몇일전 연극구경 갔다가 커플룩을 구입해서 그 첫번 사진을 담아 본다.

 

 

 

 

대전엔 6.25동란중 열차에 얽힌 애절한 사연이 있다.

 

6.25당시 포로가 된 24사단장 딘소장을 구출하려고 미카129열차가 동원되었는데 현재 판암동지역에서 열차를 몰런 김재현기관사가 순직을 한것이다.

 

그를 기리기 위해 숨진지점에 표지석을 세웠고 김재현기관사는 철도인으로는 최초로 국립묘지에 안장이 되었다고 한다. 김재현기관사의 이야기는 객실에 자세히 적혀있다.

 

 

 

 

28세의 젊은 나이로 순직한 김재현기관사.

 

전쟁당시 19,300명의 철도직원이 수송작전에 참여했는데 그중 287명이 순직을 했다고 한다. 군인, 경찰다음으로 많은 수의 직원이 순직. 이곳에는 287명의 순직자명단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다.

 

 

 

 

3/26일은 천안함이 피폭된지 5주년이 되는 날.

 

그날 유명을 달리했던 46용사의 유해가 이곳 현충원에 함께 안장되어 있다.

 

 

해군상사 박경수. 그 옆에 적혀있는 아내와 아이이름을 보니 눈시울이 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