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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6. 동유럽

동유럽기행 32-29 체스키크롬로프 성

 체코에서의 마지막 여행지는 체스키크롬로프

크롬로프란 독일어로 구불구불한 모양의 강옆에 있는 풀밭을 의미하고. 거기에 15세기에 체코를 뜻하는 체스키가 더해져 마을 이름이 되었단다.

실제 이 마을은 볼타바강(개울가 수준이지만)이 온통 휘도는 중간에 아름다운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13세기 도시가 형성되어 남 보헤미아 영주들의 영향을 받으며 귀중한 건물과 미술품을 보존해 왔다고 한다.

특히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거리를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어 과거로 되돌아 가는 느낌이며 199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많은 여행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마을을 흐르는 볼타바강 모습

 

 

마을 입구로 오르는 길이다. 오랫만에 산림속을 산책하는 마음으로 올라갔다.

 

 

 

성벽에 거의 올라서서...

 

인솔자가 지정해준 관전 장소에서 보니 성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좁은 전망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촬영하려고 잠시 혼잡. 난 사진 촬영시 옆에 다른 사람이 있는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데 촬영자는 우리 모습만 찍으로 애쓴다. 여행 온것이니 다른 사람이 함께 들어간 사진도 자연스러운데.....

 

정말 동화같이 아름다운 마을에 모두들 감탄사만 연발한다.

 

 

  

체스키크롬로프성은 프라하성에이어 체코에서 두번째로 큰 성이라 한다. 13세기 영주 크롬로프에 의하여 세워졌단다.

 

 

 

 

 

 

 

 

이처럼 아내의 사진만찍는것 보다 다른 사람도 자연스럽게 나오는것이 여행사진으로서는 좋은것 같다.

 

성 안쪽 광경이다. 성은 5개의 안뜰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쪽으로는 정원이 펼쳐져 있다.

 

 

 

 

 

성탑 전경. 저 위에 올라서면 마을 전체가 환상적으로 보일텐데....

 

 

 

6월 22일에 축제가 있다는 뜻인가??

 

 

우리는 정신없는 일정을 보내고 있는데 이들은 보트를 타며 여행을 즐긴다. 여행객들의 취향은 각각 다르다. 맛집을 찾는사람, 거쳐가기만 하는사람, 내 경우는 사진에 열중하는 경우이고, 이들처럼 여유롭게 즐기는 사람들.....

 

 

 

 

성에서 마을중앙으로 들어가는 이 다리는 이발사의 다리란다.

 

마을 중앙으로 가는 중.

 

 

무지게 양산을 쓴 인솔자모습. 영국에서 산 양산이라는데 솜털(?)처럼 가벼워 여행시 즐겨 사용한다고 한다. 주변사람들은 우리 일행들이다.

 

 

1시간정도 자유시간을 주었기에 마을 주변을 둘러보러 다녔다.

 

체스키크롬로프 마을 전경 사진이다. 아랫쪽이 전체를 관망하기 좋은 포인트이고 자유시간을 가진곳은 사진 중앙의 광장.

 

 

 

 

 

대부분 광장 주변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우린 최권사의 다리가 허락하는 만큼 마을을 돌아 다녔다.

 

 

 

아내의 모습이 아름다왔던지 외국 남성들이 사진을 함께 찍자고 한다. 내 카메라엔 담지 못해 아쉬웠다.

 

 

 

여행을 함께 다닌 롯데관광팀에게 사진 한컷을 부탁.

 

카페 건물에 들어서서...

 

 

이곳엔 오래된 미술품과 함께할 수 있엇다.

 

시간이 되어 광장으로 모이는 시간.

 

광장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들었다. 인솔자가 식당을 착각하여 한차례 되돌아 나오기도. 이 지역은 맥주의 고장이기에 질 좋은 맥주를 싼 가격으로 마실수 있었다. 우린 콜라라도 사 먹으려다 생략....

 

 

이곳이 성 전체의 관전 포인트이다.

 


체코에서의 성채, 성전등의 건축양식이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양식등이 있다고 하는데 무엇이 어느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렇지만 건물 자체가 무척 아름답다는것은 인정. 동유럽의 여정은 이곳을 마지막으로 마치었다. 독일로 이동하여 여유시간을 이용하여 한군데 더 들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