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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6. 동유럽

동유럽기행 32-13 영웅광장

점심식사후 찾아간 곳은 영웅광장.

헝거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해 1896~1926년에 걸쳐 완공되었다고 한다.  

 

 

 

부다페스트 시내를 음미할 시간은 별로 없었다. 식사후 식당 인근을 잠시 둘러보는것으로만 만족,

 

이곳은 아파트 인듯...

 

 

 

사실 처음엔 프라하와 부다페스트를 착각하였다. 하긴 비엔나(빈)이나 프라하나 도시의 구별은 별반 차이가 없는듯 하였다.

 

버스 뒷편에까지 출구가 있는것이 인상적.

 

 

 

 

동구권 대부분의 도시엔 주차장이 없는듯 하였다. 어느곳이나 사진처럼 길 양옆에 가지런히 주차를 해 놓고 있었다.

 

 

 

보라색옷 입은분이 현지 가이드인데 그 뒤편 빨간옷을 입은 신혼의 남자와 형제처럼 외모가 비슷하여 본인들도 놀랐나 보다. 일행중 한분이 감기로 여행이 곤란하여 현지 가이드 아내가 병원에 모시고가 치료를 받고 숙소로 먼저 가도록 하였다. 이분은 여행내내 힘들어하여 관광은 하지 못하고, 맨 뒷자리에 누워서 이동하였고 8일째에야 겨우 기운을 회복하였다.

 

 

 

 

영웅광장 측면에 있는 근대미술관이다. 반대편에는 역시 전시관이 있는데 렘브란트의 마네, 모네등 유명작가의 그림을 볼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관광지에도 2층버스가 있지만 여기서는 지붕이 없는 2층버스가 관광객을 유혹한다. 우린 햇볕을 싫어하지만 외국엔 썬탠을 좋아하고 양산등으로 햇볕을 가리는 사람이 거의 없다. 썬그라스는 많이 애용하지만 모자는 별로 착용하지 않는다.

 

중앙 높은곳이 천사 가브리엘로 높이 36m. 그 아래에 7개의 부족장의 기마상이 있고 양 날개에는 정복시대에 위세를 떨쳤던 왕과 근대사의 위대한 인물 동상 14개가 세워져 있다.

 

 

 

 

울산에 거주하는 부부중 부인 한사람이 사진을 좀 찍어 봤다며 우리 부부 사진을 많이 찍어 주었다. 다정한 표정을 하라기에~~~~ 그 부인은 50대 중반정도라는데 목소리가 처녀같았고, 애교도 넘친다. 남에게 배풀기도 좋아하고, 물건도 열심히 사고....

 

 

 

탑 뒷편 양 옆에 14인의 위대한 인물이 7개씩 나뉘어 세워져 있다.

 

 

 

 

전면에 있는 거리는 페스트 거리라 한다. 파리 개선문 앞 광장을 본떠 만든곳.

 

 

 

 

 

 

헤드폰으로 해설을 들으며 이동하는 관광객들. 관광효과는 아주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