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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6. 동유럽

동유럽기행 32-3 짤츠캄마굿 볼프강 호수 유람선

 어느 글에서보니 은퇴후 아내와 다녀올 최고의 여행지로 동유럽을 꼽는다고 하였다.

아름다운 경관, 중세시대의 중후한 건축물, 그림같이 아름다운 고풍스런 건물, 프라하의 아름다운 거리등등.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몇달에 걸쳐 구경하여도 다 하지 못할지역이지만 이번 여행은 스쳐가는 여행이기에 아쉬움도 많이 남았다.

하지만 인솔자 장희재양 말대로 모두들 꼭 다시 오고 싶다는 말은 하여도 다시 방문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세상은 넓고 가볼만한 곳이 많기때문에.

우리 여행팀을 보니 이미 세계의 많은곳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와는 한차원 높은 세상 사람들 같았다.

중년의 두 친구는 실제 우리 이다음엔 러시아를 갈까, 인도를 갈까??.  시간만 허락한다면 얼마든지 가고싶은대가 많다는 이야기다. 대부분 서유럽, 남유럽은 기본으로 다녀온분들이다.

 

짤쯔(SALZ) 는 소금(SALT)와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다. 폴란드에서 소금광산을 다녀오기도 하였지만 할슈타트등에도

소금광산지역이 많기도 하다.

일설로는 오래전에는 이곳이 바다였기에 소금광산이 있다고도 한다. 그래선지 이지역 음식은 모두 엄청 짰다.

이곳 호수는 볼프강이지만 볼프강 모차르트와는 관계가 없다고 한다.

 

짤쯔지역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유명세를 탄곳이기도 하다. 그래선지 사운드오브뮤직 투어도 있을 지경이다.

 

아름다운 호수 유람선을 오를즈음 비가 완전히 그쳐 다시한번 하나님께 감사를 표하였다.

 

유람선엔 우리 일행만 탑승..

 

호수와 연하여 아름다운 집들이 평화롭게 보이기만 하다.

 

 

삼각대가 없어 다른이들에게 사진을 부탁했는데 역시 인물중심. 이번 여행땐 1/3 법칙으로 사진 촬영법을 설명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아내가 찍는 사진은 훈련이 잘되어 1/3 법칙을 잘 활용한다.

  

 

 

 

심한 몸살은 아니지만 여행내내 잦은 기침으로 힘들어 했던 아내. 그래도 열심히 먹고 여행을 잘 하여
줘서 고마왔다.

 

오스트리아는 자연에 대한 관심이 많아 특별법(?)도 있다는 이야길 들었다. 대부분의 지역 산림과 잔디등이 아름답게 관리되어 있었다.

 

 

이지역 집들은 대부분 3~5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은 해충등으로부터의 피해 방지및 땔감 보관용으로 쓰이고 살림집은 2층 이상을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창문에 있는 아름다운 꽃은 젤라늄이란 꽃인데 방충효과가 높기에 창가마다 심어논다고 한다. 사진처럼 창가에 꽃이 놓인곳은 일반 가정이고, 화분등에 심어 창에 걸어놓은곳은 유흥점이란다.

 

보트를 저장해 놓은 창고.

 

 

 

 

 

 

 

유럽지역은 대부분 카돌릭신자가 많이때문에 모든 마을엔 성당이 있고 이처럼 십자가 형상이 많이 눈에 띄였다.

 

 

 

 

 

 

호수의 끝자락. 이곳은 모차르트의 외가집이 있는곳이다.

 

  

 

 

 

40여분간의 유람선 여행을 마치고 드디어 선착장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