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글에서보니 은퇴후 아내와 다녀올 최고의 여행지로 동유럽을 꼽는다고 하였다.
아름다운 경관, 중세시대의 중후한 건축물, 그림같이 아름다운 고풍스런 건물, 프라하의 아름다운 거리등등.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몇달에 걸쳐 구경하여도 다 하지 못할지역이지만 이번 여행은 스쳐가는 여행이기에 아쉬움도 많이 남았다.
하지만 인솔자 장희재양 말대로 모두들 꼭 다시 오고 싶다는 말은 하여도 다시 방문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세상은 넓고 가볼만한 곳이 많기때문에.
우리 여행팀을 보니 이미 세계의 많은곳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와는 한차원 높은 세상 사람들 같았다.
중년의 두 친구는 실제 우리 이다음엔 러시아를 갈까, 인도를 갈까??. 시간만 허락한다면 얼마든지 가고싶은대가 많다는 이야기다. 대부분 서유럽, 남유럽은 기본으로 다녀온분들이다.
짤쯔(SALZ) 는 소금(SALT)와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다. 폴란드에서 소금광산을 다녀오기도 하였지만 할슈타트등에도
소금광산지역이 많기도 하다.
일설로는 오래전에는 이곳이 바다였기에 소금광산이 있다고도 한다. 그래선지 이지역 음식은 모두 엄청 짰다.
이곳 호수는 볼프강이지만 볼프강 모차르트와는 관계가 없다고 한다.
심한 몸살은 아니지만 여행내내 잦은 기침으로 힘들어 했던 아내. 그래도 열심히 먹고 여행을 잘 하여
줘서 고마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