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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대전)

은퇴 여교역자의 안식처 성락원을 가다.

오늘(2012.1.16) 대전중앙지방 권사회총회가 성락원에서 개최되었다.
권사회및 여전도회총회는 대부분 이곳에서 실시하는데 아내 최권사가 전국 권사회 협동총무와
대전중앙지방 권사회 증경회장이기에 총회 참석후 수안보에서 개최하는 평신도 지도자 세미나에 참석하느라
잠시 동행을 해 주었다.

성락원은 가족이 없이 평생 하나님을 위해 헌신한 여교역자들의 노후 삶을 위해 8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다.
처음 1953년 공주에 설립되었다가 잠시 서울로 옮긴 후 1983년 한남대학교 뒤편 오정동에 건축이 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2005년도에 신축한 것이다. 예전건물이 협소하고 낡아 교단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깔끔하게 새로 지어 졌다.

 

그러고보니 이곳 성락원을 방문한지도 10년이 넘은것 같다. 은퇴 여교역자를 위하여 이처럼 깨끗한 건물을 지어 안식처로 삼게한 교단의 뜻에 진정 감사를 표한다.

 

총 공사비 23억원. 개인, 교회및 평신도 기관에서 적극 후원을 하여 지어진 건물이다.

 

입구에서 본 2층 베란다.

 

은퇴 여 교역자님 숙소이다.

 

내부를 볼 수는 없었고 1인 1실로 운영이 되었다.

 

2층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에서 기증한 대 예배실이 있었다.

 

대전중앙지방 권사회 총회가 마쳐지고 회원들이 식사하러 간 사이 예배당 모습을 담았다.

 

칠판에 새로 선출된 임원명단이 보인다. 아내 최권사가 3년전 회장을 역임했고 우리교회 오혜숙권사가 부서기.

 

강단쪽에서 바라본 성전 모습이다.

 

2층 중앙홀에서 바라본 내부모습.

 

1층엔 소 예배실이 있었다. 현재 약 40여명의 여교역자가 거주하고 계신다고 한다. 예배당이 삶의 일부라는 모습이 펼쳐져 보인다.

 

헬몬수양관쪽에서 바라본 성락원.

 

현재는 사용하고 있지 않은것 같은 예전 성락원 건물

 

성락원 뒷편에 있는 헬몬수양관이다.

 

 

성락원 앞쪽에 있는 담장안이 한남대학교 부지이며 이 근방이 선교사들이 거처하던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성락원 입구에 아름다운 시온교회가 있어서 잠시 들러보았다.

 

둥근 건물이 교회건물인데 1층 창이 있는곳이 식당겸 휴게소이고 2층 모자이크 창이 있는곳이 예배실이다. 크진 않았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나는 교회였다.

 

예배당 내부도 촬영 하고 싶었지만 아이들 QT캠프로 분주하기에 촬영을 못한것이 아쉽다.

 

시온교회 앞에 있는 고신선교센타 건물

 

성락원 앞쪽엔 예수교장로회 노회 선교관이 세워져 있었다.

 

선교관에서 바라본 성락원전경. 그러고보니 미션대학인 한남대를 거점으로 이 일대가 거대한 선교센타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기회가 있으면 한남대학교 내부의 다양한 모습도 담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