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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충북)

괴산 쌍곡계곡의 절경

교육 마지막 날
이번 교육은 연금관리, 재취업및 창업, 자산관리등으로 진행되었다.
우리나라 노인인구의 급증과 평균수명이 높아져 앞으로는 90세까지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오래사는것이 문제가 아니고 얼마나 건강하고 즐겁게 사느냐가 문제.
노후 생활자금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250 ~ 300만원정도 있으면 보통으로 살 수 있을것이란다.
수명이 90세면 60세 퇴직후에도 30년을 산다는 것인데 무료하게 Tv는 나의목자시니하며, 등산등으로 소일하기엔
너무 많은 시간이기에
재취업, 자원봉사등으로 노후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기에 교육 프로그램을 이렇게 잡은것 같다.

5일간의 교육이었지만 많은 유용한 시간들이었고 퇴직 임박해서보단 2~3년전에 교육을 받는것이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시간은 시인목사이며 참 감명깊은 시를 지어내는 용혜원시인의 특강.
교육 지명도, 만족감이 가장 높은 강사라 한다.
90여분간 웃으며 소리지르며 스트레스도 풀고, 노후 우리가 나야갈 길을 통쾌하게 강의해 주었다.
교육내용이 좋다기에 핸드폰으로 녹음을 하였는데 아뿔사 마지막 저장버튼을 누리지 않았네..#$%$%^^
어느분은 이번이 세번째 듣는 특강인데 매번 똑같은 이야기라면서도 연신 웃음보를 터트리며 즐거워 한다.

교육 끝

많은사람들이 귀로에 여행을 계획하였는데 비가 온다.
그래서 경로를 바꾸어 괴산에 있는 쌍곡계곡을 가기로 하였다
어짜피 비가오면 걷기는 힘들것 같아 가면서 경치구경을 하자는 마음으로..

호텔에서 20여분 거리에 다다랐을때 비가 그치고 있어서 흐린날씨지만 사진 촬영이 용이 하였다. 쌍곡계곡은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한다고 한다.

 

가는 중간중간 골짜기가 범상치 않다. 날이 화창하지 않은대신 운무가 운치를 더해준다.

 

 

 

 

 

 

 

 

쌍곡폭포까지는 800m/ 1시간이면 왕복 할수있을 터인데 등산화도 없고 비때문에 길과 바위가 미끄러워 폭포구경은 포기.

 

 

주차장에서 100여미터까지 걸으며 주변을 둘러보는데 만족해야 했다.

 

 

괴산지역은 직장 신우회원 정연숙씨의 고향이기도 하고 2년전 당회원이 산막이 옛길을 둘러보러 온길이기도 하다.

 

산막이 길은 괴산호수 인근이었는데 반해 이곳 쌍곡계곡은 엄청난 산세가 눈을 호강시킨다.

 

10여일 후면 정말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 수 있을것 같은데

 

10월 하순 단풍명소 주왕산행을 계획하였는데 장소를 변경해야 할지 망설여 진다.

 

 

 

 

 

 

카메라를 들이대는곳마다 절경. 외국도 좋지만 우리나라에도 이처럼 아름다운 곳이 많은데....

 

 

 

 

 

 

 

 

 

 

 

 

 

 

 

 

 

 

내가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여행할 길이 자꾸 열린다. 사실 호텔에서 여행안내책자를 주지 않았으면 마지막날만 구경하였을텐데 좋은 안내책자를 주어서 점심시간이나마 좋은곳을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

 

 

 

 

 

다음 단풍 좋은 시기에 꼭 다시오길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