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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전라도 )

성산교회 권사회수련회(전남 담양)


성산교회 제2권사회 수련회가 전남 당양 일원에서 있었다.

금년 권사임직식을 통해 취임한 권사상당수가 참여하여 모두 29명이 세대의 승합차에 나누어 타고 담양을 향하였다.
현재 2권사회 회장엔 최화자권사, 총무엔 아내 최일진권사가 맡고있기에 담양알정을 수립하여 10월 10일 토요일
오전 7시 30분 교회를 출발하였다. 고속도로에 들어서는데 길눈이 어두운 김형남목사님이 반대방향으로 진입하여
시간이 조금 늦어졌지만 좋은 날씨속에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첫번 기착지는 담양의 명물 메타세콰이어 길이었다.


담양일원의 메타세콰이어길은 2002년 산림청과 유한킴벌리가 선정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뽑힌 길로서
많은 영화촬영및 연인들이 찾는 길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가 이곳 담양일원에서 촬영하기도 하여 드라마를 통해서도 낯익은 거리이다.


다음에 찾은곳은 "죽녹원"이다. 수많은 대나무와 함께 다양한 산책로를 만들어 놓은 곳이다.


5월이 되면 이곳 담양은 온통 대나무 축제기간인데 가을 초입인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고 있었다.


정말 하늘을 찌를듯한 수많은 대나무가 자리하고 있었다. 맑은 공기와 함께 산책하기도 좋았다.


권사님 몇분의 기념사진 촬영. 모두 화사한 옷차림이다.


아내와 함께 포즈를 잡아보다.


알포인트란 영화도 이곳에서 촬영하였다고 한다. 교회 유치부 교사로 헌신하고 있는 새신랑 김명호 선생.


이길은 (고) 노무현대통령이 걸었던 길이라 한다. 당시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시간상 죽녹원 일주는 못하고 중간 폭포수까지만 걸었다.


점심은 인근 대나무 박물관 옆에있는 "박물관 옆집"에서 대통밥으로 하였다. 10,000원짜리 정식이었는데 수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식사후 조선시대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소쇄원으로 이동하였다.


이 다리는 몇년전 이곳을 찾았을때 모델들이 모여 사진을 촬영했던 곳이다. 주름은 졌지만 왕년의 미녀들을 모아놓고
사진을 찍어 보았다.


운전하는 남자 세명은 빠지고 권사님들만 촬영함.


소쇄원 정원 언저리의 담벽에서.  봄에 왔으면 싱그러운 기운이 더 했을텐데...


이영남권사 옷소매에 잠자리가 앉아 쉽게 ㅏㄹ아가지 않고 있기에...


몇년전 왔을땐 담양군청에서 나온 가이드가 설명을 너무 잘해주어 소쇄원 곳곳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듣던 기억이
있다. 그날도 재담좋은 분이 안내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는 들을 수 없었다.


이곳 연못 주변엔 대나무를 반으로 갈라 물이 흐르도록 해놓은 곳도 있어서 운치가 더해졌다.


담양은 가사문학이 발달한 곳인데 이곳은 가사문학관으로 시와 유적지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놓은 곳이다.


가사문학의 대표주자 정철의 숨결이 있는 식영정 올라가는 길이다.


주변경치가 너무 아름다와 그림자도 쉬어간다는 식영정이다. 지금은 정자아래로 광주호가 있어서 운치를 더한다.


이곳 정자에서 정철의 4대별곡중 하나인 성산별곡이 탄생한 곳이다.


식영정 틈새로 본 광주호이다.


식영정 주변이다.


식영정 오르는 운치있는길을 나무사이로 잡아 보았다.